잡담/개인적인 이야기


1.가끔 가다가 이런걸 느낍니다. 나는 과연 잘 하고 있는걸까? 나는 지금 후에 후회하지 않는 일들을 하고 있는 걸까? 나는 지금 현재 최선을 다하고 있는걸까? 등등....사실, 제가 3년전 재수를 하고 나서 제 스스로 다짐한게 하나 있습니다. '절대로 더이상 '미래'라는 명목 하에서 '현재'를 희생하지말자. 그리고 '현재'를 위해서 '미래'를 내팽개 치지 말자' 라구요. 물론 지난 3년 동안 제가 스스로 다짐한 것이 제대로 지켜졌느냐는 별개의 문제지만, 저것 하나는 정말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거구요.

가을이 되니까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드네요...조금 여유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데, LEET 시험은 이제 1년 뒤고, 성적은 잘나와야 하니 머릿속이 복잡하긴 합니다. 차라리 군대 문제라도 해결이 되었으면, 느긋하게 여유를 가지고 LEET를 준비하는건데, 여건상 그럴수도 없고.

사실 이게 다 가을타는 겁니다(응?)



2.muhootsaver 님의 강력추천으로 푸른꽃을 감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와아~ 신난다~


3.항상 느끼는 거지만, 댓글은 정시에 달아야 겠습니다. 사실, 봇들만 죽어라 들락날락 하는 허세 블로그라서 댓글도 하나 두개 띄엄띄엄 달리겠지 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엔가 7~8개 씩 댓글이 쌓이더군요. 게다가 좀 긴 댓글이라도 있으면 또 정성스럽게 댓글을 달아드려야 하니까...

내일 아침 공강시간에 달아드리도록 하죠.

4.아버지 께서 대중음악의 이해 발표자료를 보고 하신 한 말씀 "넌 법대생이냐, 아니면 한예종 학생이냐?"


5.크레용 신짱, 우리나라 제목으로는 짱구는 못말려 의 작가이신 우스이 요시토 씨의 명복을 빕니다. 저 어릴적에 이거 읽다가 어머니에게 죽기 일보 직전까지 맞았죠. 정말 옛날에는 정말 좋아했는데, 등산하시다 조난당해서 돌아가실줄은 몰랐습니다. 올해따라서 많은 분들이 돌아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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